대선 경선 경쟁을 하고 있는 원희룡 전 제주지사에게 윤석열 캠프가 임명장을 보냈다가 사과했습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어제(19일) 윤석열 국민캠프에서 위촉했다는 e-임명장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며 사진과 함께 도대체 이게 뭔지 어리둥절하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윤석열 국민캠프는, 이에 대해 조직팀 실무자가 캠프 인사들에게 임명장을 돌리다가 실수로 잘못 발송했다면서 사과 문자를 보냈다고 해명했습니다.
원희룡 전 지사는 오늘(20) 이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너무 황당해서 글을 올렸는데 정중한 설명과 사과가 왔다면서, 더 중요한 문제가 많은 상황에서 후보가 관여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해 글을 삭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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