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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위, 김포 장릉 경관 가린 아파트 개선안 심의 보류

2021.10.29 오전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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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는 유네스코 세계 유산인 '김포 장릉' 경관을 가리는 아파트를 짓고 있는 인천 검단 신도시 건설사 3곳의 개선안에 대해 심의 '보류' 결정을 내렸습니다.


문화재청은 어제 오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문화재위원회에서 위원들이 건설사들이 제안한 개선안으로는 왕릉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유지하기 어렵다며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재위원회는 앞으로 소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해 심도 있는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가 진행 중인 김포 장릉 경관을 가리지 않는 아파트 단지별 개선 예측자료 등을 통해 보다 기술적이고 전문적인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해당 건설사 3곳은 김포 장릉 경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아파트 외벽 색상과 마감 재칠 교체, 육각 정자 설치 방안 등을 제출했습니다.


문제의 핵심으로 지목된 높이와 건축 면적에 대한 변경을 제외한 개선안이어서 오늘 회의는 보류 혹은 부결로 결론 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아파트 건축 과정에서 이뤄진 행정 절차를 두고 문화재청과 인천 서구청, 건설사 사이에 다툼이 진행 중입니다.

조선왕릉 중 하나인 김포 장릉은 인조 아버지인 추존왕 원종과 부인 인헌왕후가 묻힌 무덤입니다.

YTN 김현우 (hmwy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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