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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 타던 고교생 전신주 들이받고 숨져

2021.10.29 오후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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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를 타고 내리막길을 내려가던 고등학생이 전신주를 들이받고 숨졌습니다.

어제(28일) 오후 8시 반쯤 서울 노원구의 한 도로에서 전동킥보드를 몰던 17살 A 군이 전신주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A 군이 머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A 군은 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가 있었고 음주 상태도 아닌 것으로 조사됐지만, 사고 현장에서 안전모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A 군이 내리막길에서 전동킥보드의 속도를 제어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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