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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야영장서 납치됐던 4세 아동, 18일 만에 무사히 돌아와

SNS세상 2021.11.03 오후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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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야영장서 납치됐던 4세 아동, 18일 만에 무사히 돌아와
호주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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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호주 서부 야영지에서 실종됐던 호주 아동이 18일 만에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CNN은 콜 블랜치 호주서부경찰부국장 발표를 인용해 야영장에서 실종됐던 클레오 스미스(4)양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아동을 납치한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남성을 체포해 구금했다고 밝혔다.

클레오는 지난달 16일, 호주의 인기 있는 휴양지 쿼바 블로우홀로 가족 여행을 갔다가 실종됐다. 어머니는 잠에서 깨어났더니 딸이 사라졌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아이는 어머니, 계부, 그리고 여동생과 같은 공간에서 잠을 자던 도중 사라졌다.

경찰은 텐트 지퍼가 클레오의 팔이 닿지 않는 높이까지 올려져 있던 점 등으로 미루어 보아 실종이 아닌 납치 사건으로 보인다며 포상금을 내걸었다. 수색을 위해 헬리콥터와 드론, 그리고 수백 명의 인력도 동원했다.

경찰은 현지 시간으로 2일 오전 1시 인구 5천 명의 서부 연안 마을 카나본의 한 집에서 클레오를 찾아냈다. 아이는 가족의 집에서 약 50km 떨어진 집에 감금돼 있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아이에게 '이름이 뭐냐'고 묻자 아이는 '내 이름은 클레오'라고 또박또박 대답했다.


블랜치 부국장은 스미스가 머물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집을 찾아낸 경위 등 자세한 사안은 밝히지 않았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트위터로 "멋지고 안심이 되는 뉴스"라면서 아이가 무사히 돌아오게 된 것을 축하했다.




YTN 정윤주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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