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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있저] "민주당 선대위 정신차려야"...국민의힘 선대위 구성 신경전

2021.11.15 오후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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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최영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영남지역을 순회하며 보수 표심 잡기에 사활을 걸고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선대위 구성을 둘러싸고 여전히 신경선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정국 상황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후보, 민생버스의 첫 행선지로 일단 부울경 해서 영남 지역을 타깃으로 잡았습니다. 첫 번째로 여기를 잡은 것의 목표나 그거에 따른 효과 보시기에 어떻습니까?

[최영일]
최근에 보시면 아까 윤석열 후보의 광주 사과에 더불어서 사실은 전남 화순, 광주, 목포 그리고 봉하마을까지 갔단 말이에요. 지금 주로 자신의 취약 지점, 어찌 보면 적지 이곳을 공략하는 것이 우선적인 트렌드로 되어 있습니다. 그것도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결정하기 나름인데 두 후보 모두 취약지점을 먼저 공략하고 있거든요. 그런 면에서 부울경, 사실 TK도 곧 갈 텐데 TK는 또 안동이 고향이기도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사실 지난 경선 과정에서는 예상보다는 표가 많이 나오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그 TK를 잡기 위한 메시지도 다듬고 있을 것으로 보는데 PK를 먼저 간 거죠. 그래서 부울경에 가서 먼저 영남 민심을 한번 떠보고 본인이 젊은이들과, 이게 영남권도 있지만 또 하나는 2030 공약도 더해져 있습니다. 주로 젊은층, 여성들도 만났고요. 스타트업 하는 젊은 벤처기업인들도 만났고요. 이러면서 일석이조를 노리고 있는데 이건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행보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우선 노무현 또는 문재인 두 대통령이 나온 곳임을 생각하면 어떻게든 불만 부치면 민주당으로서는 조금 끌어올 수 있을 것 같기는 한데 말이죠.

[최영일]
사실은 캐스팅보터 역할을 많이 해 왔죠. PK 민심이 어떻게 좌우되냐에 따라서 민주당의 영남 출신 대통령들이 말씀하신 대로 나오기도 했고 당적은 반대였습니다마는 민주화 투사 출신으로는 YS, 고 김영삼 전 대통령도 PK 출신이기도 합니다.

[앵커]
그런데 이재명 후보는 부인의 낙상사고와 관련해서 놀라기도 했습니다마는. 가짜뉴스가 계속 돌고 있어서 여기에 대해서 자기가 내놓을 수 있는 증거자료들을 내놓고 가짜뉴스 차단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마는 한번 들어보시죠.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지난 9일) : 여기 (이름 노출 안 되게) ㅇㅇㅇ인데요. 지금 빨리 구급차 좀 부탁드립니다. 토사곽란에다 얼굴이 찢어져서 응급실 가야 합니다. (아내분이요?) 네네.]

[김혜경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부인( 지난 13일 전화 통화) : 제가 잠시 기절을 했었는데 눈을 딱 뜨는 순간에 우리 남편이요, '이 사람아…' 하면서 막 울고 있는 거예요. (굉장히 무뚝뚝하시던데….) 상상이 안 가시죠, 여러분들. 사실 되게 뭉클했어요.]

[앵커]
응급실 CCTV 화면에다가 그다음에 119 신고 녹음파일에다가 다 내놨는데 그래도 가짜뉴스는 가라앉지 않습니다. 어떻게 보면 대선 국면에 가라앉는다는 게 더 이상한 것 같기도 하고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겁니다.

[최영일]
대선 국면에서 진영이 두 개로 쫙 나누어져 있고요. 믿고 싶은 사람은 근거가 없어도 믿고 믿기 싫은 사람은 근거가 있어도 안 믿는 지금 상황인 겁니다. 아마 보수 집결층 쪽에서는 아니야, 그래도 소문이 맞을 거야. 이 루머가 일리가 있는 걸 거야라고 심증적인 편향성을 보이는 거고요. 또 그리고 지지하는 쪽에서는 절대로 그럴 리는 없다. 저렇게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도 믿고 있기 때문에.

그런데 문제는 중간지대가 있는 거죠. 근거가 없을 때는 의심을 했지만 3단계로 지금 제시한 거예요. 구급차 사진을 먼저 공개했고 말씀하신 119 통화 녹음파일을 공개했고 그런데 이제 통화 녹음 파일을 공개하면서는 선대위 쪽에서는 봐라, 과거의 김문수 도지사와 다르지 않느냐. 그때는 나 도지사인데, 김문수인데 이런 얘기를 했는데 권위적이었는데 지금은 본인의 신분을 강조하지 않고 아파트에서 아내가 아프다, 빨리 와달라 이렇게 정중하게 부탁하지 않느냐 하는 얘기도 곁들였어요.

3단계가 부울경 1박 하면서 캠핑장에서 젊은이들과 있었는데 즉석에서 부인과 통화가 시도됐는데 기절했다가 깨워보니 남편인 이재명 후보가 손을 꼭 잡고 이 사람아 하고 울고 있더라, 그래서 부인입장에서 뭉클했다. 옆에서 젊은이들이 무뚝뚝하실 것 같은데요 그러는데 상당히 아내를 사랑하는 남편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지금 3단계로 근거도 제시하고 이게 절대로 가짜뉴스처럼 그런 일이 있었던 건 아니라고 해명도 했는데요. 중간 여론이 어떻게 움직일지 이것도 앞으로 여론조사의 추이를 봐야겠습니다.

[앵커]
이렇게 치열한 상황에서는 조그마한 어떤 기미만 있어도 그걸 갖다가 부풀리거나 왜곡하는 일들은 일들은 계속 벌어질 것이기 때문에.

[최영일]
그렇습니다. 불씨가 날아가면 상황으로 확전되거든요. 그래서 지금 이재명 캠프 쪽에서는, 이재명 후보 측에서는 이게 하루 만에 불과 부인이 병원에 심야에 갔는데 다음 날에 무슨 가정불화가 있었을 정도로 확산될 정도면 조직적인 움직임이 있었고 배후가 존재하는 거 아니냐 하고 윤 캠프를 겨냥하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그런데 아까 안귀령 앵커가 리포트에서 잠깐 얘기했습니다마는 이재명 후보가 부산에 가서 부산 재미없잖아라고 하는 게 뭘 의미하는 건지 중의적인 것 같아요. 미래의 비전이나 희망, 활기 이런 걸 얘기하려고 한 건지 그야말로 더 활기찬 재미있는 엔터테인먼트 이쪽을 이야기하는 건지 이걸 뭐라고 해석해야 될까요?

[최영일]
저는 해석이 잘 되는데 맥락을 쭉 보시면 부산 재미없잖아, 솔직히. 재미있는데 강남하고 비교하면 젊은이들이 강남을 더 문화의 거리 혹은 선망하지 않느냐. 이거 제가 보기에는 캠프에서 양 캠프 모두 다 강남에서 뭘 했기에 이런 발언 주고받는 건 참으로 제가 보기에는 안타까워 보입니다.

그럴 것이 아니라 아니, 부산에 가면 서울 사람들 얼마나 부산 가고 싶어합니까? 광안리도 있고 해운대도 있고 바다가 있고 굉장히 아름답고 놀기 좋거든요. 맛있는 것도 많고. 그런데 문제는 상대 비교를 했을 때 강남은 굉장히 발전한 곳, 부산은 상대적으로는 낙후된 곳. 그러니까 젊은이들이 부산 젊은이들도 강남에 가고 싶어 한다는 심리적인 것을 재미있다, 없다로 표현한 것 같고요. 그다음에 그러니까 부산 좋지 않습니까? 그리고 부산에 자산이 많지 않습니까? 부산을 발전시켜서 강남 수준으로 만들어야 한다. 이게 제가 보기에는 결론이에요.

그래서 서울에 대해서 부산이 자격지심을 느낄 게 없다. 또 강남이라는 곳 못지않게 부산의 다운타운도 서울 강남 못지않게 발전시켜야 한다, 이게 방점인데 문제는 부산 재미없잖아 이걸 딱 떼어놓고 보니까 폄훼 발언 아니냐, 비하 발언 아니냐. 여기다가 이해찬 전 대표의 부산이 좀 초라해 보인다라는 것과 붙여서 민주당 사람들은 왜 부산만 오면 비하하느냐. 시리즈로 지금 엮어가는 거죠.

[앵커]
그런데 민주당은 보면 당내 경선 때 캠프들이 움직이던 것만큼은 선거대책위원회가 안 움직이는 것 같아요. 그래서 아마 얘기가 자꾸 나오는 것 같은데 한번 들어볼까요?

[우상호 / 민주당 선대위 총괄본부장 : 민주당 선대위가 정신 차려야 돼요. 이렇게 가면 안 돼요. 계속 뭐 뉴스를 생산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아이템들을 내고, 또 이런 식의 위기대응체제도 제대로 돌려야 되죠. 그런데 그런 면에서 보면 지금 되게 좀, (아직은 만들어지지 않았다.) 아직은 좀 대응이 늦고 더딘 것 같아요. 발족식만 하고 실제로 발족은 안 된 것 같아요.]

[앵커]
발족식만 하고 발족은 안 된 것 같다, 콕 찍어서 이야기를 하는데 뭐가 문제인 겁니까?

[최영일]
맞습니다. 지금 연일 뉴스를 보시면요. 후보만 뛰고 있는 거 아니냐. 이재명 후보 혼자 뛰고 있다. 부울경도 가서 직접 젊은이들과 이야기하고. 처음에는 우리가 국감장에서 이틀 동안 야당 의원들과 직접 맞상대를 할 때는 여당 의원도 조금 거들기는 했습니다마는 거의 일대다로 싸움을 결전을 펼쳤거든요.

그런데 이재명 후보는 우월하니까, 소통 능력도 좋으니까 또 강하니까 아마 혼자 잘할 것이다, 이렇게 보고 후보의 강점을 띄우려고 하는 것일 수도 있으나 문제는 우상호 의원의 지적이 정확한 게 민주당 내에 지금 내외곽에서 자성론이 쏟아지고 있는데 매머드 선대위라고 하더니 하나도 안 보인다. 이게 의원들이 자리만 차지한 게 아니냐.

심지어는 방송에서 제일 열심히 뛰는 게 누구냐 하면 경선캠프 때 현근택 전 대변인이에요. 그런데 보직도 안 줬어요. 뒤늦게 이 문제가 자꾸 지적이 되니까 다시 대변인이 됐습니다, 선대위의. 뒤늦게 줬거든요. 이게 의원들의 자리만 직함을 붙여서 쭉 나눠놓고 뛰는 의원은 방송에 출연해서 상대와 싸우는, 윤석열 후보 측과 싸우는 소수 의원으로 제한되어 있거든요.

[앵커]
민주당으로서는 가볍게 볼 문제는 아닙니다.

[최영일]
심각합니다.

[앵커]
왜냐하면 180석을 줬더니 하는 일이 별로 없다는 비난을 계속 받아왔기 때문에 이게 같이 연결돼서 연속선상에 있어요.

[최영일]
그러니까 민주당 지지층이 120석쯤 줘야 일을 잘하지, 180석 몰아줬더니 하는 게 하나도 없네, 지금 이런 비판이거든요. 그런데 민주당 내부에서도 전직 의원들 혹은 외곽에서 좀 선대위가 잘되기를 바라는 사람들은 지금 왜 후보 혼자 뛰고 있고 매머드 선대위는 어디로 갔는가. 함께 경선후보로 뛰었던 분들도 메시지가 없거든요.

그런 면에서는 지금 오늘 전재수 의원의 얘기를 제가 직접 들어봤더니 선대위를 조직적으로 가동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개별, 개별 미션을 줘서 뛰도록 만들겠다라는 얘기를 하거든요. 며칠 기다려보고 그렇지 않으면 대대적인 수술이 필요합니다.

[앵커]
그러니까 미션을 주고 미션을 했는지 안 했는지 또 확인하고 컨트롤을 계속 관리해야 되는데 놔둔 것 같습니다. 국민의힘으로 가보면 오늘 최고위원회를 윤석열 후보가 직접 주재하면서 본격적으로 뜨겁게 다시 돌아갈 것 같았는데 참석을 또 안 했어요. 뭔가 팀을 꾸리는 데 문제가 있어서 그럴까요?

[최영일]
분명히 내부적인 갈등과 알력이 있는 것으로 저는 추정합니다. 적어도 지금 3파전 플러스 알파인데요. 이준석 대표는 당대표인데 당무권한을 다 대권후보에게 넘겨야 되죠. 그런데 본인은 당연직으로 상임선대위원장이다, 역할을 할 거다라고 하고 있고 심지어는 지금 곳간지기로 불리던 사무총장직을 놓고도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 간에 갈등이 노출되고 있는 상황이에요.

그런데 이제 이준석 대표의 카드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오면 자신의 역할이 있을 것이다. 2030을 모아내는 데. 이게 4.7 서울시장 선거 때 뛰어본 팀플레이거든요. 그러니까 그대로 대선을 간다는 계획인 것 같고. 윤석열 후보와 윤 후보를 경선 과정에서 지금의 상황까지 밀어 올린 세력, 당내 중진들을 포함한 세력들은 이준석은 빠져라.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에게 전권을 주는 것도, 안 모셔올 수는 없어요. 안 모셔오면 적이 되는 겁니다. 내부로 끌어들일 수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합류하는 건 기정사실인데 전권에 대한 부담이 있는 거죠. 그래서 김병준 위원장 카드를 자꾸 만지작거리는데 이준석 대표는 이게 사실무근이라 하고 또 상대 쪽에서는 누구든 환영한다. 들어오면 다 받는다, 이런 통합선대위다 하는 입장이다 그래서 이야기는 엇갈리고 있고요. 일부 오늘 조율이 되는 것 같기는 합니다마는 확정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앵커]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와야겠네요. 그런데 오늘 김종인 전 위원장의 출판기념회 때 가서 윤석열 후보는 뭔가 이 정도면 내가 공개적으로 모시겠다는 얘기를 한 거 아니냐라고 할 정도로 얘기를 하는 것 같은데 한번 들어보시죠.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정치 개혁 뿐만 아니라 국가의 대개조가 필요한 시점에 또 다시 우리 김 박사님께서 역할을 또 하셔야 할 때가 다가오고 있지 않은가 그렇게 생각을 하고…]

[김종인 / 국민의힘 전 비대위원장 : (앞으로 도와주시면 좋겠다 윤석열 후보가 이야기했는데 답변을 해주신다면?) 그렇게 얘기가 되면 도와줄 수도 있고 그런거지 뭐.

(보도에 따르면 김병준 상임위원장과 위원장님이 총괄 선대위원장, 이렇게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나는 그런 얘길 처음서부터 안 해요. 선대위를 어떻게 구성하느냐 안하느냐 얘기는 후보 본인의 생각인거고. 그 담에 뭐가 짜여지면 그때가서 내가 판단하는거지 미리 어쩌고 저쩌고 얘기할 수 없어요.]

[앵커]
맞는 말씀인데. 내가 왜 직접 당에 관련이 있는 사람도 아닌데 선거대책위원회를 어떻게 꾸려라, 저렇게 말할 건 아닌데. 그런데 문제는 도울만 하면 계기가 된다면 이게 그럼 무슨 조건을 말하는 건지 이게 문제이죠.

[최영일]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로는 윤석열 후보는 도와달라고 공식적으로 말했고요, 명시적으로 축사를 통해서 이야기했고. 지도받겠다라고 얘기한 것이기 때문에 합류는 확정적이고 후보가 직접 말했고. 그러다 보니까 처음에 확정을 단정짓지는 않지만 도와줄 수도 있는 거고 이럴 때는 기분이 좋아 보이세요. 김종인 전 위원장도 선거를 많이 뛰셨기 때문에 표정이 읽힙니다. 기분이 나쁘지 않습니다. 가서 도와줄 거야, 주기로 했어 이런 분위기인데.

김병준 위원장 이름이 나오는 순간 역정을 내거든요. 상당히 노한 표정이죠. 후보가 알아서 할 일이지. 선대위에 누구를 부르고 안 부르고 하는 건 나한테 묻지 마라 이런 얘기인데. 사실은 화가 나신 듯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그건 왜냐하면 총괄선대위원장 한 명인 거고요. 이준석 대표가 그 자리는 하나다, 둘이 아니다. 그러고 거기에 상당한 권한 혹은 전권을 준다면 그 위원장 밑에 조직 인선은 사실 위원장이 하나하나 승인을 해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적어도 주요 보직의 경우에는. 그런데 김병준 위원장 같은, 어찌 보면 또 같은 자리로 올 수도 있는 저 비대위원장을 거론하는데. 그런데 이게 이준석 대표는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공식적으로 거론된 바가 없다. 이것은 특정 세력이 자가발전을 하기 위한 카드로 자꾸 그분의 이름을 언급하는 것이다. 과거에도 그랬다, 그런 얘기를 하거든요. 그렇게 보면 지금 김종인 위원장은 김병준 합류는 내가 아는 바 없고 그것은 공식적인 얘기가 아니다. 하지만 나는 모르고 그쪽에서 얘기가 나왔을 수도 있으니 후보에게 물어보라 지금 이런 거거든요.

[앵커]
민주당이 전열을 가다듬기 전에 빨리빨리 움직여야 될 텐데 벌써 11월 중순입니다. 그런데 여론조사를 보면 아마 컨벤션효과가 윤석열 후보 쪽에서 이제 조금씩 조금씩 사그라드는 것 같은데 그래서 민주당도 올라가고는 있는데 윤석열 후보도 같이 올라가고 있어요. 이쪽 저쪽 다 같이 올라가고 있는데 한쪽은 민주당은 40대가 주축이고 이쪽은 더 나이든 쪽이 국민의힘은 주축인데 여론의 추이가 어떻게 될까요?

[최영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씀하셨던 윤석열 후보의 확정 그리고 홍준표 후보를 지지했던 2030이 떠나가는 거 아니냐, 탈당 러시했지만 내용을 또 뜯어보면 윤석열 후보에 대해서 젊은층의 지지가 30대는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가 비슷한데 20대는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앞서요, 지지가. 그러니까 이런 기현상. 40대는 주로 민주당 지지였는데 지금은 조금 40대도 나뉘는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거든요.

그리고 컨벤션효과가 꺼진다기보다는 오히려 정권교체 여망을 더 받으면서 조금 높아졌습니다. 지금 이재명 후보가 높아진 수치보다 윤석열 후보가 높아진 수치가 조금 더 두드러지거든요. 이건 뭘 의미하냐면 윤석열 후보냐, 아니냐고 하는 거는 차치하고 일단은 정권교체 여망이 높다. 그리고 제가 보기에는 이재명 후보에 대한 비호감도 작용을 하겠습니다마는 사실은 민주당에 대한 불만과 실망 이게 핵심으로 보여져요.

지금 지지율을 보시면 제일 높은 지지율이 여권에서는 대통령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40% 내외, 떨어져도 30% 중후반. 그다음에 30% 초중반이 이재명 후보. 민주당 지지율이 제일 낮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것들을 봤을 때 지금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와 정부, 문재인 대통령이 어떻게 시너지를 내도록 만드느냐 하는 게 숙제고요. 지금 윤석열 후보는 그렇다면 정권교체는 50% 중반대인데 아직도 올라갈 자리가 있는 거 아니냐. 없습니다. 군소후보가 안철수 대표, 심상정 후보,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를 합치면 8%가 조금 넘는데 윤 후보에 대한 지지와 군소후보 지지를 합치면 딱 정권교체 여망에 준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양 캠프가 빨리 전열을 정비해서 멋진 정책대결을 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데 아직 덜 되고 있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듣죠. 고맙습니다.

[최영일]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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