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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인권보고관 "中 탈북민 강제 북송은 국제법 도전"

2021.11.16 오전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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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중국 정부의 탈북민 강제 북송이 매우 심각하다면서 국제법에 도전하는 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미국의소리 방송은 중국 정부가 최근 "탈북민은 난민이 아닌 불법 이민자"라고 주장한 데 대해 킨타나 보고관이 이같이 논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킨타나 보고관은 "중국 당국이 모든 인간을 고문과 학대로부터 보호해야 한다는 중요한 원칙을 회피하는 것이 유감스럽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원칙은 중국이 유엔 난민협약과 의정서, 고문방지협약 당사국으로서 이행해야 할 국제 의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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