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한국 요금 인상...프리미엄 14,500원→17,000원

넷플릭스가 국내 진출 5년 만에 처음으로 요금을 올렸습니다.

넷플릭스는 한국 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구독료를 2명이 이용할 수 있는 스탠다드는 월 1만2천원에서 1만3천500원으로, 4명이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은 1만4천500원에서 1만7천 원으로 올랐습니다.

인상률은 각각 12.5%와 17.2%입니다.

다만 1명만 쓸 수 있는 베이직 요금제는 월 9천500원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인상된 요금제는 신규 가입자부터 적용되며, 기존 가입자는 점진적으로 적용됩니다.

기존 가입자가 요금제를 변경하지 않는 경우 인상된 요금제 적용 30일 전에 이메일로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가 한국서 요금을 올린 것은 2016년 1월 국내 진출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YTN 김상우 (kimsang@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