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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전으로 돌아간 추수감사절...현실은 재확산 '빨간불'

국제 2021-11-26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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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은 지금 추수감사절 연휴로 떠들썩합니다.

곳곳에서 추수감사절 행사가 열리고 있고, 연휴를 즐기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사람도 코로나 사태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갔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최근 두 주 사이 20% 넘게 늘면서 다시 10만 명을 향해 다가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형근 기자입니다.

[기자]
대형 풍선을 든 축제행렬이 뉴욕 맨해튼 거리를 행진합니다.

추수감사절 축제 중 가장 화려한 행사인 '메이시스 퍼레이드'를 즐기기 위해 수많은 사람이 뉴욕 거리를 가득 메웠습니다.

일부는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새벽 4시부터 거리에 나왔습니다.

[아사히 폼피 / 뉴욕 주민 : 이곳에 있는 게 정말 경이로워요. 뉴욕은 회복의 길을 걷고 있는 것 같아요. 정말 많은 사람과 가족들이 밖에 있어요.]

공항도 완전 북새통입니다.

추수감사절을 하루 앞두고 공항을 이용한 사람은 230만 명.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 코로나 사태 이전으로 되돌아갔습니다.

[에리카 클린턴 / 추수감사절 여행객 : 지난해엔 코로나를 가족에게 옮길까 봐 두려웠고 또 위험을 감수해야 했는데 올해는 확실히 덜한 것 같아요.]

하지만 이런 현실 인식과 달리 미국의 코로나19 상황은 심상치 않습니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9만5천여 명, 2주 전보다 24%나 늘었습니다.

특히 매사추세츠주는 신규 확진자가 80%, 일리노이주도 70% 증가했습니다.

미시간주는 더욱 심각해 감염자가 86%나 급증하면서 의료시스템 붕괴 직전까지 몰렸습니다.

급기야 군 의료 인력까지 투입됐습니다.

[로라 아펠 / 미시간병원협회 부회장 : 지난 주말 주지사께 서한을 통해 모두 150명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미 보건당국은 추수감사절과 성탄절, 연말연시로 이어지는 기간이 코로나19 확산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김형근입니다.

YTN 김형근 (h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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