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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스토킹 살인' 김병찬, 모든 질문에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

2021.11.29 오전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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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 신변 보호를 받던 여성을 스토킹 끝에 살해한 36살 김병찬이 검찰로 넘겨집니다.


경찰서에서 이동할 예정인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기자]
혹시 마스크 벗어줄 수 있나요?

[김병찬 / 스토킹 살인범]
죄송합니다.

[기자]
살인동의는 혹시 뭔가요?

[김병찬 / 스토킹 살인범]
죄송합니다.

[기자]
계획살인 인정하시나요?

[김병찬 / 스토킹 살인범]
죄송합니다.

[기자]
접근금지 받으셨는데 왜 살인하셨어요?

[김병찬 / 스토킹 살인범]
죄송합니다.

[기자]
흉기 계획 전에 구매하셨잖아요.

[기자]
혹시 피해자나 유족분께 하실 말씀 없으세요?


[김병찬 / 스토킹 살인범]
정말정말 죄송합니다. 피해자 스토킹한 이유가 뭔가요?

[기자]
계획 살인 인정 안 하세요?

[김병찬 / 스토킹 살인범]
….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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