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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 호텔서 나가려고 일부러 불 지른 호주 여성 체포

SNS세상 2021-11-3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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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 호텔서 나가려고 일부러 불 지른 호주 여성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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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방지 정책으로 인해 호텔에 격리됐던 호주 여성이 일부러 호텔에 불을 질렀다가 체포됐다.

호주 퀸즐랜드 경찰은 자녀 2명과 함께 케언스 퍼시픽 호텔에 격리 중이던 31세 여성을 방화 혐의로 기소했다.

이번 화재는 지난 28일 퀸즐랜드 북부 케언스 퍼시픽 호텔 꼭대기 층인 11층 객실에서 발생했다. 불은 삽시간에 다른 층까지 번졌고 이로 인해 객실 등에 머무르던 163명이 모두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방화를 저지른 여성은 다른 주에서 퀸즐랜드로 이동한 뒤 호텔에 격리돼 있었으며, 두 자녀와 함께 객실에 머무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SNS에 올라온 사진에는 호텔 11층 객실 2곳에서 불꽃이 일고 짙은 연기가 쏟아져 나오는 모습이 담겼다.

크리스 호지먼 퀸즐랜드 경찰국장은 "모두가 신속히 대피했으며 부상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호텔 측은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며 "사람들을 다른 격리시설로 옮겨야 한다"고 전했다.

주 전염병 제한 규칙에 따라 다른 주나 해외에서 퀸즐랜드주로 건너오는 사람은 14일 동안 격리된다. 정부 기준에 맞는 주택을 보유한 사람은 자택에 머무를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지정된 호텔에 격리된 뒤 격리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이번 사건은 호주 전역에서 전염병 대책에 반대하는 집회가 열리고 있던 가운데 발생했다. 경찰은 지난 25일 2만 명이 멜버른 거리로 나와 주 정부의 격리 법안에 항의했다고 전했다.

호주에서는 지금까지 총 세 명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근에는 노던 준주에 격리돼 있던 남아프리카에서 온 여행자가 오미크론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



YTN PLUS 정윤주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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