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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 89.2%...의료 역량 한계

2021.12.01 오전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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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의료 역량이 한계에 달하고 있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자료를 보면 어제(30일) 오후 5시 기준 수도권 중증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89.2%로 하루 전보다 0.7%p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90.7%이고, 경기 87.6%, 인천 88.6%로 집계됐습니다.


하루 전과 비교하면 서울은 0.3%p 낮아진 반면 경기는 0.7%p, 인천은 5.1%p나 높아졌습니다.

남은 병상은 서울 32개, 경기 36개, 인천 9개로 수도권 전체에 77개 뿐입니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78.8%로 하루 전보다 0.3%p 늘었습니다.

특히 대전과 세종은 남은 병상이 하나도 없어 추가로 중증 환자를 수용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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