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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내년 3월 자산매입 축소 종료 계획 가능성"

2021.12.07 오전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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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자산매입 축소 진행 속도를 높여 내년 3월까지 종료하는 계획을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마련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 시각 6일 월 1천200억 달러의 자산매입 규모를 매달 150억 달러씩 줄여나가 8개월 뒤인 내년 6월에 절차를 종료하겠다는 애초 일정표가 당겨질 수 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처럼 연준이 상황에 따라 축소액을 조정할 수 있다는 단서를 달긴 했지만, 불과 한 달 만에 정말로 조정에 나선 것은 예상을 넘어선 인플레이션과 고용회복 때문입니다.

지난달 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연준 목표 2%의 두 배 이상인 5∼6%에 이른다는 통계가 잇따라 발표되고, 실업률은 최근 4.2%까지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연준은 오는 14∼15일 정례회의 성명에서 높은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일시적'이라는 수식어를 삭제하고, 내년 중 기준금리 인상 전망을 더 명확하게 표현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특히 이번에 공개될 점도표에서 다수의 위원이 내년에 0.25%포인트 이상의 금리 인상을 예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또 자산매입 축소 종료 시점이 내년 3월로 앞당겨진다는 것은 연준이 내년 봄 금리 인상의 문을 열어놓는 조치라고 분석했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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