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노사가 임명동의제에 대한 이견을 조율하면서 창사 이후 첫 파업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노사는 임명동의제 대상에서 사장을 제외하고, 대신 보도국장 외에 시사교양국장, 편성국장을 추가해 재적 인원의 60%가 반대하면 임명을 철회하도록 했습니다.
앞서 SBS는 올해 초 사측이 경영진 임명동의제 폐기를 선언하면서 노사 갈등이 격화돼, 두 달 동안 무단협 사태를 겪었습니다.
노조는 애초 이번 한 주 보도 부문 파업을 결정했지만, 사측과 잠정 합의를 하면서 보류했습니다.
YTN 김혜은 (henis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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