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도 겨울보다 초봄 날씨...서쪽 미세먼지 '말썽'

오늘도 계절의 시계가 겨울보다는 초봄에 가깝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이 1.9도로 큰 추위는 없었고요,

낮 기온은 12도까지 올라 예년 기온을 7도나 웃돌아 포근하겠습니다.

하지만 추위가 주춤한 틈을 타 연일 미세먼지가 말썽을 부리고 있는데요,

현재 충남과 호남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 보이고 있고, 앞으로 서울 등 그 밖의 서쪽 지역에서도 대기 질이 탁해지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예년 기온을 3~7도가량 크게 웃돌며 포근하겠습니다.

서울 12도, 광주와 대구 1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 후반까지 미세먼지가 아니라면 대체로 맑고 온화하겠지만, 다음 주 월요일,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지며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요즘 추위 대신 미세먼지가 말썽을 부리며 호흡기 건강이 비상입니다.

일교차까지 크게 벌어지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우니까요,

개인위생 관리와 함께 체온 조절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