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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미군 주둔비 연간 1~2천억 원 증액 타진"...23년 만에 최대 증액 가능성

2021.12.08 오후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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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주일미군 주둔비를 현재보다 연간 1∼2천억 원 정도 더 부담하는 방안이 논의 중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일본 정부가 내년 4월부터 시작되는 2022년 회계연도에 미군 주둔비 일본 측 부담금을 우리 돈으로 약 2조 1,800억~2조 2,800억 원 규모로 하는 방안을 최근 열린 양국 실무자 협의에서 미국 측에 타진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규모는 현재 부담금보다 1,000~2,000억 원 많은 수준으로 이대로 양국 간 합의가 이뤄질 경우 주일미군 부담금은 전년 대비 5% 이상 올라 지난 1999년 이후 23년 만에 최대 폭으로 늘게 됩니다.

일본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에 이 부담금을 반영하기 위해 올해 안에 미국과 합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양측은 다음 달 초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미일 외교 국장장관 회의에서 부담금에 대한 특별협정에 서명하고 이를 5년간 적용한다는 계획입니다.

당초 미국이 요구한 증액 규모는 더 컸지만 일본은 미군 기지의 전기, 가스, 수도 요금 등을 줄이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고 이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주일 미군 부담금 협정이 체결되면 내년부터 5년간 일본이 지불해야 하는 총액은 1조엔, 약 10조 3,600억 원을 넘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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