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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우크라 사태 대화 해결 시사..."미군 배치 안 해"

2021.12.09 오전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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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의 침공 가능성이 제기된 우크라이나 상황과 관련해 나토 회원국들과 러시아 간 회담 발표를 기대하고 있다며 대화를 통한 해결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상황에서는 우크라이나에 미군을 배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러 정상회담 후에 발표나 설명을 하지 않았던 바이든 대통령이 하루 만에 입을 열었습니다.

먼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 시 전례 없는 경제 제재에 직면할 것이라고 분명하게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정중하지만 아주 분명히 했습니다. 실제로 그(푸틴)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다면 심각한 결과, 심각한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그가 전에는 본 적이 없는 것과 같은 경제적 결과입니다.]

그러면서 푸틴 대통령이 이런 메시지를 이해했음을 바로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나는 그가 메시지를 이해했다고 절대적으로 확신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우크라이나에 방어 능력을 제공할 것이란 점도 다시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단계에서 미군을 배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나토 회원국이 아니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그것은 나머지 나토 회원국들도 기꺼이 하고자 하는 바에 달려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이 일방적으로 무력을 사용하여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는 러시아에 맞서겠다는 생각은 지금 당장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히려 나토와 러시아 간 대화를 통한 긴장 완화를 내비쳤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나토 회원국 4개 나라가 관여하는 고위급 회담이 오는 10일까지 발표될 수 있다고 기대했습니다.

동부 전선 기온이 내려갈 것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외교적 해결의 물꼬가 트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YTN 강태욱입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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