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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단원 확진으로 서울 공연 일부 취소

2021.12.09 오후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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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 공연이 단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일부 취소됐습니다.


국립발레단은 오늘 '호두까지 인형'의 서울 공연 일정 가운데 14일부터 19일까지의 8회 공연을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21일부터 26일까지의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됩니다.

국립발레단은 지난 5일 단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11일까지의 대구 공연과 전주 공연을 취소하고 전 직원과 단원, 스태프들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국립발레단은 검사받은 인원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지만, 방역지침에 따라 일부 단원이 자가 격리자 등으로 분류돼 부득이하게 일정을 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취소된 회차의 입장권은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됩니다.

YTN 기정훈 (pro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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