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타이완을 겨냥한 군사적 압박을 연일 강화하는 가운데 타이완이 징병제 부활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추궈정 타이완 국방부장은 징병제 부활에 대한 외부 의견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타이완 자유시보가 보도했습니다.
추 부장은 타이완 주변 해상과 공중에서 중국의 끊임 없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며 전쟁이 개시되면 타이완의 모든 곳이 전쟁터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타이완은 중국의 위협에 맞서기 위해 1951년부터 징병제를 시행하다가 67년 만인 2018년 지원병으로 이뤄지는 모병제로 전환한 바 있습니다.
YTN 호준석 (june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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