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경기교육청, 교사 업무 일부 행정실 이관 사업 강행

경기도교육청이 교육행정직 공무원과 도의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교무실 업무 일부를 행정실로 넘기는 업무 재구조화 시범사업을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도 교육청은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교사가 아니더라도 처리가 가능한 20개 업무를 행정실이 담당하도록 하고 내년에 시범운영 학교 20곳을 선정해 2년간 운영할 방침입니다.

그러나 도의회가 반대 여론을 고려해 시범사업 축소를 요구한 데다 교육행정직 공무원들이 법적 대응 등 강경 투쟁을 예고해 갈등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학무 (moo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