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노인 빈곤 문제를 해결해 노인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10일) 서울 용산구에 있는 대한노인회를 찾아 한국은 경제 규모가 성장한 것에 비해 부끄러울 정도의 노인 빈곤을 보인다며 이 문제를 확실히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윤 후보는 우리 경제가 감당할 수 있는 정도로 기초연금 급여 수준을 많이 올리겠다며 요양과 간병, 의료급여 문제에도 더 신경 쓰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한노인회 김호일 회장은 윤 후보에게 오는 6월 지방선거와 2년 후 총선에서 당선권에 10대 강국을 만든 9백만 명 노인들 몫을 배정해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윤 후보는 대통령에 당선되면 지방 선거에 관여할 수 없게 돼 있다면서도, 취임 전 당에 말씀을 전하고 강력히 주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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