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성폭행 혐의로 복역을 마친 가수 최종훈의 근황이 공개됐다.
오늘(12일) 더팩트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종훈의 최근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취재진은 지난 9일 교회 예배에 참석한 최종훈을 만났다.
최종훈은 취재진의 카메라와 녹음기를 본 후 "나도 트라우마가 있는데 녹음기를 켜고 하면 내가 무슨 말을 하냐"고 말했다.
최종훈의 어머니는 "믿음 안에 살려는 애한테 왜 그러냐. 하나님한테 혼난다. 억울한 부분이 있다. 나중에 결론이 괜찮을 거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앞서 최종훈은 지난 2016년 가수 정준영, 버닝썬 전 MD 김모 씨, 회사원 권모 씨, 연예기획사 전 직원 허모 씨 등과 강원도 홍천, 대구 등에서 여성을 집단 성폭행을 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그는 대법원에서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등의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확정 받았다. 집행을 완료한 지난해 11월 만기출소했다.
한편 최종훈은 지난 2007년 FT아일랜드로 데뷔해 활발히 활동하다 2019년 성폭행 의혹이 불거지자 연예계를 은퇴했다.
[사진=오센]
YTN 공영주 (gj920@ytnplus.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press@ytnplus.co.kr/ winter@ytnplus.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