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 나쁜 변화 = 尹" 패러디...AI 윤석열 "많이 초조한 듯"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단문 공약'을 겨냥한 듯한 SNS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SNS에 '더 나은 변화 = 이재명, 더 나쁜 변화 = 윤석열'이라는 짧은 글을 게시했습니다.

평소 이슈와 정책에 대해 장문을 글을 올리던 이 후보 게시물과는 사뭇 다른 형식으로, 최근 윤 후보가 SNS에 '여성가족부 폐지' 등 단문 메시지를 잇따라 올린 데 대한 일종의 패러디로 해석됩니다.

이에 국민의힘은 윤 후보의 실제 모습을 구현한 'AI 윤석열'을 통해 맞받았습니다.

AI 윤석열은 이 후보를 향해 많이 초조해 보인다면서 윤석열 선대본부에 메시지를 기가 막히게 잘 쓰는 인재들이 있으면 교육을 받고 가는 게 어떻겠느냐고 반문하며 교육비는 화천대유에서 계좌 이체로 받겠다고 응수했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