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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 끌고 청와대 행진...홈플러스 노동자 "노동 환경 개선"

2022.01.18 오전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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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마트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카트를 끌고 청와대 앞까지 이동해 상경 투쟁을 진행했습니다.


민주노총 마트노조는 어제(17일) 낮 1시 홈플러스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MBK 본사가 있는 서울 종로구 D타워에서부터 청와대 분수대 앞까지 마트에서 쓰는 카트를 끌고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노동자들은 그동안의 시위로 MBK가 홈플러스 지점 폐점·매각 방침을 철회하고 있지만, 마트 노동자들이 최저임금 수준을 받아가며 과로하는 상황이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내일(19일)까지 상경투쟁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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