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3명이 순직한 경기도 평택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와 관련해 공사업체 관계자 수십 명이 무더기 입건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평택 물류창고 공사업체 관계자 21명을 업무상 실화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시공사와 감리업체 등 공사 관련 업체 5곳 소속으로, 경찰은 이들이 주의 의무를 게을리해 불이 났다고 보고 있습니다.
앞서 소방과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은 지난 10일과 이튿날, 화재 현장을 합동감식 했고 정확한 감식 결과와 화재 원인은 이르면 다음 주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 5일 밤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의 냉동 물류창고 신축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큰 불길이 잡혔다가 재확산하면서 인명 수색을 하던 소방관 3명이 숨졌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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