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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에버랜드 화장실 불법촬영 아르바이트생 검거...지난달도 의심 신고

2022.01.21 오후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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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에버랜드 여자 화장실에서 스마트폰으로 여성의 신체를 촬영하려던 20대 아르바이트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성적 목적을 가지고 여자 화장실에 침입해 불법 촬영을 시도한 혐의로 20대 아르바이트생 A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5일 용인 에버랜드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자신의 스마트폰을 칸막이 위로 밀어 넣어 이용객 B 씨의 신체를 촬영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스마트폰을 발견한 B 씨가 곧바로 나가 A 씨를 붙잡았고, A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넘겨졌습니다.


특히 지난달에도 같은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하고 도망간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는 촬영을 시도한 건 맞지만, 촬영한 적은 없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의 휴대전화를 포렌식 한 뒤 지난달 신고된 불법 촬영 의심 사건과의 연관성 여부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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