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환자 7,009명...한 달 만에 7천 명대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한 달 만에 7천 명을 넘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환자는 전날보다 242명 늘어 7천9명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9번째로 많은 확진자 규모인데, 지난달 22일 이후 한 달 만에 7천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이 가운데 국내 발생이 6천729명이고, 해외 유입은 280명입니다.

신규 확진자가 7천 명을 넘겼지만 오미크론 대응 체계 전환 기준에는 아직 미치지 못했습니다.

앞서 방역 당국이 해외유입을 뺀 국내 발생 확진자가 7천 명을 넘기고 하루가 아닌 평균으로 추세가 유지될 때 오미크론 대응 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433명으로 전날보다 2명 증가했지만 사흘째 4백 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망은 28명 늘어 누적 6천529명이 됐습니다.

어제 백신 3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46만여 명으로 누적으론 전 국민의 48.6%인 2천4백96만여 명이 3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