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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란 UN 분담금, 국내 동결 원화자금으로 대납"

2022.01.23 오전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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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가 국내 은행에 묶여있는 이란의 원화 동결자금으로 이란의 유엔 분담금을 대신 납부했습니다.


외교부는 지난 21일, 국내 이란 원화 자금을 활용해 이란의 유엔 분담금, 천8백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22억 원을 납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분담금 납부완료로 이란의 유엔 총회 투표권이 즉시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앞서 이란은 지난 13일, 분담금을 내지 않아 유엔 총회 투표권이 상실될 것이 우려된다며, 우리 정부에 동결자금으로 유엔 분담금을 내달라고 긴급 요청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는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과 유엔 사무국, 금융기관 등 관계기관과 이란자금 이전 절차를 협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란은 지난해 6월에도 유엔 분담금을 제때 내지 못해 투표권을 잃었다가, 원화 동결자금을 활용해 약 천600만 달러 상당의 최소 분담금을 낸 바 있습니다.

지난 2018년 미국 정부가 이란 중앙은행을 제재 명단에 올리면서 한국에는 이란에 줘야 할 원유 대금 약 70억 달러, 8조 3천억 원가량이 묶여 있는 상태입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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