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은 북한이 이번에 발사한 미사일은 2017년 이후 최장거리 탄도무기 시험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시 방위상은 미사일이 주변국들의 영토 공간을 피하기 위해 발사된 것으로 보이며 최대 고도 2000km에 도달해 800km를 이동한 뒤 바다에 떨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올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 빈도는 전례가 없는 수준이며 북한의 미사일 기술 발전은 일본과 지역의 평화와 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후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주재하는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고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회의를 마친 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으로 강하게 비난하고 항의했다"고 말했습니다
YTN 강성옥 (kang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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