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농업 직불금 예산을 5조 원으로 2배 이상 늘리고 농지를 보존해 식량 주권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주최한 대선 후보 농정 비전 발표회에 참석해 지금이라도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인의 소득과 권익을 모두 향상시키는 맞춤형 정책이 절실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기후 온난화로 이상 기후 농작물 피해가 속출하고 농업인의 고령화까지 더해져 농촌의 소멸이라는 이야기마저 나오고 있다며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소득과 행복한 삶을 제공하고 미래형 농업을 육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쌀과 밀, 보리와 콩 같은 기초 식량의 비축량을 늘리고 식량 자급 목표치를 확실하게 달성해놔야 한다며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비료 가격 인상 차액을 국가가 지원해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대폭 낮추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농촌 고령화에 대비해 청년 농업인 3만 명을 집중 육성하고 여성 농업인을 위한 정책 지원과 제도적 정비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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