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가 유류세 인하 연장과 관련해 유가가 고공 행진하거나 더 높아지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유류세 인하 연장 계획 관련 질문에, 지금은 너무 빠르고 3월 말에서 4월 초에는 결정해야 할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또, 두 달 정도 휘발유 동향을 봐서 유류세 연장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홍 부총리는 다만, 유류세 인하 비율을 현재의 20%에서 30%로 올려달라는 요청에 대해선 별다른 설명을 하지 않았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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