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나란히 대구 지하철 참사 19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안전을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서울시의회 앞 세월호 임시기억공간에서 열린 생명안전 국민약속식에서 시립의료원 설립 운동 때 들은 '돈보다 생명'이라는 구호를 평생 잊지 못한다며, 살기 위해 일하다 죽음에 이르는 참담한 현실을 반드시 바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안보는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반드시 지켜야 할 핵심 가치라며, 4기 민주정부, 이재명 정부는 생명안전 파수꾼 정부가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심 후보 역시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 대구 지하철 화재 등 비통함 참사의 역사는 올해 또 광주 참사로 이어지고 말았다며, 이것이 어떻게 선진국일 수 있느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기업이 빠진 중대재해 처벌법을 중대재해기업 처벌법으로 다시 개정해 원청 책임을 제대로 묻고 이윤보다 생명을, 안전을 외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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