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유세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이경국 기자, 윤 후보는 광주에서 선거 운동을 시작해서 전주로 이동했다고요?
[기자]
저는 전북 전주역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이곳 전주역 날씨도 굉장히 춥고 또 눈발도 굉장히 많이 날리는 상황인데요.
지지자들 정말 많이 모여 있습니다.
자유발언을 진행하고 윤석열 후보의 이름을 연호하면서 후보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윤석열 후보, 조금 뒤에 이곳 전주역에 도착을 해서 통합하는 대통령이라는 주제로 연설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윤석열 후보, 오전에는 광주광역시송정매일시장을 찾아 유세를 진행했는데요.
5.18 민주화운동을 언급하며 전 세계에 자유민주주의의 정신을 알리는 거사였다고 강조했고요.
부정부패 척결은 정치보복이 아닌 민생 확립을 위한 선결 조건이라며 적폐 청산 수사 발언 논란에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또 민주당의 호남지역 독점정치를 비판하면서 지역주의 정치를 깨야 한다고도 강조했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제게는 지역주의라는 것 자체가 없습니다. 정치인들이 만들어 놓은 이 편한 지역구도, 이제는 우리가 미래를 위해서 깨야 할 때가 왔습니다.]
윤 후보, 오늘은 취약지인 호남 지역, 광주광역시와 전북 전주에 이어 충북 청주와 강원도 원주를 잇달아 방문합니다.
어제 서울에서 부산을 종단하는 유세를 펼친 데 이어 국토를 X자로 관통하는 일정인데, 동서화합과 지역균형 발전을 강조하는 취지입니다.
청주에선 청주 상당에서 재보선을 치르는 정우택 후보와 함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고요.
강원도 원주 유세에선 강원도 발전과 번영을 위한 메시지도 내놓습니다.
내일은 경기 안성과 서울 서초, 종로 등 수도권 재보궐 선거 지역을 훑으며 원팀 유세를 펼칠 계획입니다.
유세 이후엔 서울 여의도에서 경선 때 경쟁했던 유승민 전 의원과도 회동합니다.
원팀의 마지막 퍼즐이라 할 수 있는 유 전 의원이 이번 만남을 계기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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