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노인 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초연금을 월 3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1인당 10만 원씩 올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나라가 지난 2007년 이후 OECD 가입국 가운데 노인 빈곤율 1위를 한 번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단, 부부가 둘 다 기초 연금을 받으면 20%를 감액하는 규정은 그대로 두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기초연금 인상 조치로 노인 빈곤율은 4.9%p 낮아질 전망이라며 노인 10명 가운데 4명이 월 110만 원 남짓한 돈으로 생계를 꾸리고 있는 현실을 고려하면 의미 있는 조치라고 주장했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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