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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에 국제선 유류할증료 급등...최대 13만8천200원

2022.02.16 오후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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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 등으로 국제유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국제선 항공권에 부과되는 유류 할증료도 덩달아 급등했습니다.


다음 달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이달보다 4계단 상승한 10단계가 적용돼 편도 기준 거리 비례별로 1만8천 원에서 최대 13만8천200원이 부과됩니다.

지난 2016년 유류할증료에 거리 비례 구간제가 적용된 이후 10단계가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달에 1만800원에서 8만400원이 부과된 것과 비교하면, 최대 부과 금액은 70% 이상 올랐습니다.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2월 5천500원에서 다음 달에는 8천800원으로 인상될 예정입니다.



YTN 김우준 (kimwj022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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