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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승부] 조은희 "尹 공정가치 덕분에 살아나, 부동산 세금 폭탄 뇌관 뽑을 것“

2022.02.16 오후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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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승부] 조은희 "尹 공정가치 덕분에 살아나, 부동산 세금 폭탄 뇌관 뽑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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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30~19:30)

■ 방송일 : 2022년 2월 16일 (수요일)
■ 대담 : 조은희 전 서초구청장 (서초갑 재보궐 후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면승부] 조은희"尹 공정가치 덕분에 살아나, 부동산 세금 폭탄 뇌관 뽑을 것“

- 당협위원장 선출에 제재 받았다가 윤석열 공정 가치 덕분에 살아나
- 세금 폭탄 뇌관 뽑고 부동산 정책 규제 완화할 것
- 윤석열-안철수 허심탄회하게 만나 통 큰 결단 보여주길


◇ 이동형 앵커(이하 이동형)> 내달 대선과 함께 재보궐이 치러지는 지역이 5곳인데요. 수도권이 승부처로 꼽히는 만큼 서울 재보궐 주자들도 주목받고 있죠. 여야 무공천에 유일하게 맞대결을 하는 재보궐 지역구입니다. 서초갑 국민의힘 후보인 조은희 전 서초구청장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조 후보님, 안녕하십니까.

◆ 조은희 전 서초구청장 (서초갑 재보궐 후보)(이하 조은희)> 네, 안녕하세요.

◇ 이동형> 지난번 출마를 위해 서초구청장 그만두시고 속앓이가 좀 있으셨던 것 같아요. 좀.

◆ 조은희> 산 넘고 물 건너 천신만고 끝에 다시 여러분께 인사드리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당협위원장 선출에서 제재를 받았는데, 윤석열 후보의 공정 가치 덕분에 죽다가 다시 살았습니다. 다섯 분과 경쟁을 했는데 부족한 점이 많은 저에게 결선 투표까지 안 가고 1차에서 후보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우리 서초 당원분과 주민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 이동형> 그 비결이 어디 있다고 보세요?

◆ 조은희> 마음을 통해야 하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하고요. 아깝다, 이렇게 생각해 주신 것도 있는 것 같아요. 후보님 선대본에서 국민공감정책단장으로 있는데요. 심쿵 공약이라고 들어보셨어요.

◇ 이동형> 못 들어봤습니다.

◆ 조은희> 심장이 쿵쿵거릴 정도로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공약을 심쿵 공약이라고 하는데, 작명도 제가 하고 공약 발굴에도 애를 썼는데 항상 국민과 주민의 마음에 다가가는 정책을 하려고 애를 쓴 게 이번에 저를 믿어주신 결과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이동형> 알겠습니다. 자, 후보님 출마 일성이 "세금 폭탄의 뇌관을 제거하겠다." 이런 건데 윤석열 후보 공약하고 비슷한 거 아닙니까? 구청장 재임시절 했던 재산세 인하 등 역시나 부동산 관련한 각종 규제를 풀겠단 말씀이실까요?

◆ 조은희> 제가 서초구청장으로 있으면서 1가구 1주택 재산세를 감면하겠다, 이렇게 깃발을 들었는데 사실 기초단체장으로서 굉장히 역부족인 게 많았어요. 그래서 이번에 국회에 혹시 선택을 받아 들어가게 되면 세금폭탄, 그러니까 26번 부동산 정책을 했는데도 국민들이 거기에 어려워하시잖아요. 그래서 종부세, 재산세, 양도세, 이런 세금 폭탄의 뇌관을 뽑고 부동산 정책의 규제를 완화하겠다. 처음부터 저희 소신이었는데, 윤석열 후보님도 똑같이 생각해주셔서 저는 굉장히 안심하고 다행이다, 이걸 반드시 해야 하겠다, 이런 다짐을 하게 됩니다.

◇ 이동형> 그런데 구청장하고 국회의원은 또 다른 포지션이니까. 국회 가게 되면 여당 의원들과 협의, 논쟁, 협상, 이런 것들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 조은희> 당연하죠.

◇ 이동형> 어떻게 임하실 생각이세요? 만일 당선이 된다면? 여당 의석이 훨씬 더 많은데.

◆ 조은희> 저는 여당, 야당 서로 의석을 갖고 싸우고 경쟁하는 것이 아니고 무엇을 위해서 국민에게 가장 도움이 될까. 여기에서 출발하면 좋은 대안이 나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재명 후보님도 저희 후보님과 비슷한 공약을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거기서 접점을 찾으면 국민들이 세금으로부터 고통이 줄고, 또 주택 문제를 안심하게 해 드리는 좋은 해법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이동형> 아까 부동산 세금 관련해서 청취자 분 중에 한 분께서 부자들 세금 줄여주는 거 아니냐, 기득권 배불려 주는 거 아니냐. 이런 비판을 주셨습니다.

◆ 조은희> 저는 그건 오해라고 생각하고요. 정부도 결국은 제가 말하는 방법대로 따라 오셨어요. 법안을 바꾸셨어요. 대한민국 하늘 아래 아주 호화 주택이 아니고 자그마한 1가구 1주택은 가질 만한 권리를 줘야 한다. 국가가 그것을 도와드려야 한다. 그런 거니까 이걸 꼭 부자에게 세금을 감해 준다는 게 아니고, 대한민국에 계신 모든 국민에게 호화 주택이 아닌 이상 내 집은 가질 수 있게 해 드려야 한다. 거기에 세금폭탄을 안겨드려서는 안 된다. 이런 마음이죠.

◇ 이동형> 예. 수도권 민심, 특히 서울 민심이 윤석열 후보에게 쏠려 있다는 분석이 많던데. 특히 후보님이 출마하시는 서초 지역은 아마 윤석열 후보에게 더 많이 쏠려 있던 것 같은데 바닥 민심은 어떻게 보세요. 지금 현재.

◆ 조은희> 제가 어제, 오늘 유세차를 타면서 골목을 누비고 있는데요. 특히 서초 같은 곳에는 서초 구민이시기도 해요, 우리 윤석열 후보님이. 그래서 저는 서초가 키워준 조은희, 국민이 키워준 윤석열과 함께 좋은 나라 만들겠다. 이렇게 말씀드리면 다 손을 흔들어주시고 가시더라고요.

◇ 이동형> 무속 논란, 신천지 지원 논란, 최근에 열차 안에서 최근 구둣발 사진 논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이야기가 안 나옵니까?

◆ 조은희> 아쉬운 점이 있을 수도 있죠. 그리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후보님께서 사과도 하셨고요. 그래서 국민 앞에 겸손해야 한다. 이런 걸 다시 느끼게 되고 사실 대선이 아주 임박해지면 대선이 한 표 차이로 당선이 엇갈릴 수도 있으니까 조금 서로 과유불급인데, 정도를 벗어날 수도 있는데 이런 부분은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국민 여러분한테 심기를 불편하게 해 드린 점은 사과드립니다.

◇ 이동형> 정권교체를 위해서 단일화 이야기는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데, 후보님 생각은 어떠십니까.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 조은희> 저는 당연히 단일화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그 방법에 있어서는 지난번 제가 서울시장 경선에도 나왔습니다만, 오세훈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는 서로 협상팀이 있어서 굉장히 실랑이를 많이 했거든요. 그렇게 보면 자리싸움도 자그만 이익을 위해 다투는 것처럼 보이니까, 훌륭하신 두 분 후보님께서 만나셔서 허심탄회하게 어떻게 앞으로 정부를 이끌어 가겠다. 이런 말씀 하시면서 통 큰 결단을 보여주시는 게 좋지 않을까. 제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 이동형> 통 큰 결단이 안철수 후보의 양보를 이야기하는 것 같기는 하네요.

◆ 조은희> 그런 건 아닙니다. 두 분이 마음이 통해야 하니까요. 뭐든지 신뢰가 쌓여야 하는 것 같습니다. 마음이 통해야 하는 거죠.

◇ 이동형> 알겠습니다. 이번 선거, 코로나 상황도 변수가 될 것 같은데요. 조 후보께서 4조원 규모의 지방채 발행을 얘기하셨습니다. 이거 어떤 의미인지요?

◆ 조은희> 그거는 제가 지난 서울시장 경선 때 제 공약이었고요. 지금 우리 당의 윤석열 후보님이 취임하시면 3개월 이내에 50조원의 재원으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드리겠다. 이렇게 말씀을 했습니다. 저는 중앙정부 뿐 아니라 지방정부도 서울 같은 경우는 4조원 지방채 발행하실 여유도 있으니까, 같이 힘을 모아서 위기극복을 해야 한다. 이런 차원에서 그때 말씀드렸던 겁니다.

◇ 이동형> 그럼 후보님께서 구청장도 역임하셨으니까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어떤지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실 텐데 지금 여야가 추경을 앞두고 합의가 안 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야당에서 무조건적인 협조가 필요하지 않느냐. 이런 지적도 있는데 그건 어떻게 보세요.

◆ 조은희> 당연하죠. 그런데 제가 조금 더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보면 항상 사각지대가 있어요. 지금 민주당이 만든 안은 소상공인 1인당 300만원 방역지금을 먼저 지급하고 대선 후에 추경을 하자. 이런 말씀이거든요. 그런데 이게 동네 서점은 지원 대상이 안 돼요. 인터넷으로 많은 분들이 책을 사니까 서점은 대상이 안 된다고 우리 동네 서점에 가시는 분들이 많이 호소를 하세요. 우리도 도와줘야 한다. 이런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도 소외되지 않고 지원하는 제대로 된 안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요. 또 여야 원내 지도부가 자영업자의 입장에서 좀 더 성의를 보이는 게 맞다. 그리고 또 민주당도 여당이니까 대통령과 정부 부처에도 설득해서 이번 추경에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더 노력하는 게 어떻겠느냐. 이런 말씀 드립니다.

◇ 이동형> 마지막으로요. 서초구가 아무래도 국민의힘 강세 지역이기는 합니다만, 지금 상대 후보죠. 민주당의 이정근 후보. 이 지역에 여러 차례 출마를 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한번 밀어줘야 하지 않겠냐. 그런 동정론도 있을 것이다, 이런 분석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 조은희> 예. 이정근 후보님이 지난번 지방선거 때도 저랑 경쟁을 하셨던 분입니다. 굉장히 좋은 분이시고요. 저는 유세하면서 이정근 후보님 유세 운동원들에게도 인사를 하고 지나가는데요. 그분도 언젠가는 기회가 있기를 희망하고요.

◇ 이동형> 이번은 아니다.

◆ 조은희> 지금은 서로가 어떻게 하면 따뜻한 나라를 만들고 서초 구민들이 여러 가지 현안을 해결하는가. 이런 문제에 대해서 서로 주민들의 심판을 받는 거겠죠.

◇ 이동형> 알겠습니다. 국민들이 어떤 심판을 내릴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조은희> 제가 마지막에 한 말씀 드려도 될까요. 내일 고속터미널 1번 출구에서 우리 서초구민이신 윤석열 후보님의 유세가 있습니다. 3시인데요. 많은 분들이 오셔서 힘을 모아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이동형> 후보님도 같이 갑니까.

◆ 조은희> 당연하죠.

◇ 이동형>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조은희> 네, 좋은 저녁 되세요.

◇ 이동형> 지금까지 서울 서초갑 재보궐에 출마한 국민의힘 조은희 후보였습니다.


YTN 장정우 (jwjang@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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