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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김만배 모르는 사람"...원희룡·강용석 고소

2022.02.17 오후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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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의원은 자신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로부터 2억 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한 국민의힘 측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김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국민의힘 원희룡 선대본 정책본부장과 강용석, 김용호 유튜버 2명을 허위사실유포와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자신과 보좌관은 언론보도 등에 등장한 김만배, 남욱 등 대장동 사건 관련 인물과 일면식도 없고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또 남욱의 일방적 허위진술과 검찰의 수사 내용 흘리기, 극우 유튜브와 일부 언론의 악의적 단독보도, 국민의힘 정치공세로 이어지는 전형적이고 악의적인 정치공작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대선을 앞둔 민감한 시기에 벌어지는 저열한 정치공작에 대해서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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