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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러시아, 수일 내 침공 가능성"...외무장관 회담 제안

2022.02.18 오전 06:23
바이든 "침공 위협 매우 높아…수일 내 가능"
"더 많은 군대 접경지역 이동…위장작전 의심"
美 국무 "위기의 순간…수일 내 공격 시작 준비"
EU 정상들 "러, 침공할 경우 강력한 제재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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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미국 등 서방은 러시아의 철군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오히려 군대를 증강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침공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말했고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외교가 유일한 해결 방법이라며 외무장관 회담을 제안했습니다.

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의 침공 위협이 매우 높은 상태라며 수일 내 벌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 근거로 러시아가 어떤 군대도 철수시키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오히려 더 많은 군대를 접경지역으로 이동시켰다며 위장 작전을 펼치고 있다고 의심했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그들은 군대를 밖으로 옮기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더 많은 군대를 안으로 이동시켰습니다. 그것이 첫 번째고. 두 번째는 들어갈 핑계를 대려고 거짓 깃발 작전에 관여했다는 믿을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유엔 안보리에 전격 참석해 이 같은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현재 상황이 위기의 순간이라며 러시아 군대가 수일 내 공격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위기를 해소할 유일한 방법이 외교라며 러시아에 외무장관 대면 회담을 제안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 미국 국무장관 : 우리의 정보는 지상군, 항공기, 전함을 포함한 이들 부대가 앞으로 수일 내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럽연합 회원국 정상들은 러시아가 침공할 경우 강력한 제재를 가할 준비가 됐다고 거듭 경고했습니다.

동시에 긴장 완화와 외교적 해결을 위한 노력도 강조했습니다.

특히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국방장관회의에서는 러시아가 지난 이틀 동안 7천 명의 병력을 늘렸다는 분석까지 나왔습니다.

미국 등 서방은 의미 있는 러시아의 철군 신호를 보지 못했다며 오히려 위장 작전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외교 해결을 위해 나서라는 목소리도 동시에 높이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강태욱입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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