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14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단독으로 기습 처리한 데 대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야밤에 민주당만 모여서 날치기 통과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19일) 경남 양산 유세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온 동네 선거 운동을 하러 다니며 이미 손실분을 소급 보상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국민의힘은 힘든 상황에 놓여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위해 국회 본회의 때 법인택시 기사, 여행업 등 피해 구제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보충해서 통과시켜주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차기 정부를 맡게 되면 절벽에 떨어지는 자영업자에게 신속하게 재정을 투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는 국민 세금으로 선거 때 자영업자 표를 얻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자영업자가 절벽에 떨어지게 놔두면 더 엄청난 복지 지출과 혈세가 들어가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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