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직 제명 위기에 처한 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윤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윤미향과 함께 하는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챌린지"를 시작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전쟁이 아닌 평화와 통일을 열어갈 사람,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고 전쟁과 여성 폭력이 없는 세상을 위해 힘써줄 사람은 바로 이재명 후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SNS를 통해 여성의 신체를 칼로 훼손하면 어떻겠냐는 욕설을 한 분을 위안부 문제 해결의 적임자라고 나서는 것을 어떻게 해석 가능할지 모르겠다고 지적했습니다.
선대본부 황규환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이 후보가 위안부 문제 해결의 적임자라는 윤 의원의 지지 이유도 어이없을 뿐 아니라 이미 검찰 수사를 통해 숱한 비위가 드러난 윤 의원이 '위안부 문제 해결'을 입에 올릴 자격이나 있느냐고 비판했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