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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포커스] 후보 지지 이유?...李 지지층 "개인 자질"·尹 지지층 "정권 교체"

나이트포커스 2022.02.24 오후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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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김민하 / 시사평론가, 김수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대선후보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정치개혁 의제를 승부수로 던졌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연일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민주당 표심 이탈을 노리는 모습입니다. 현재 민심 흐름도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김민하 시사평론가, 김수민 시사평론가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말씀드렸듯이 여론조사부터 저희가 함께 보면서 분석을 해 보고 계속 이야기를 나누어 가겠습니다. 저희가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추이 지금 보여드리고 있는데요. 이재명 후보가 37%, 윤석열 후보가 39%입니다. 이게 1주 전과 비교해 보면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 6%포인트가 올랐고요. 윤석열 후보는 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격차가 9%포인트에서 2%포인트로 줄어들었어요. 이 흐름 어떻게 분석하는지 먼저 김민하 평론가님 말씀해 주시죠.

[김민하]
이 조사의 경우에는 여러 가지 의견들이 분분한 것 같습니다. 일단 지난주에 이재명 후보가 상당히 낮게 나온 조사인데. 원래 이전까지 흐름에서는 이 여론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그래도 좀 높은 수치가 나오지 않았느냐. 이런 분석들이 많이 있던 여론조사였는데 낮게 나오다 보니까 그 원인에 대한 논란들이 있었고. 이번 주에 그런데 또 많이 오르다 보니까 왜 이렇게 되는 거냐 의견들이 분분한데 이게 지금 과학적으로 이게 왜 이렇게 된 거냐는 규명을 할 수 없는 것 같아요. 다만 시나리오들이 있는 것인데. 예를 들면 지난주에 이른바 NBS 여론조사 이게 잘못된 거 아니냐 이런 시각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잘못됐다기보다는 기울어질 만한 어떤 요인이 들어갔던 거 아니냐.

[앵커]
샘플을 뽑는 데 문제가 있었거나.

[김민하]
그렇죠. 그런 시각 중에 하나가 단일화 문항이 들어가서 그 단일화 문항에 응답을 포기한 이재명 후보 지지자들이 여론조사에 누락된 거 아니냐는 지적도 있지만 또 그렇게만 해석할 수 없다는 반박도 있어요. 그래서 그렇게만 보기 어렵지만 그런 것도 일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있겠고 그리고 워낙 지난주에 윤석열 후보하고 이재명 후보 간의 격차가 커졌다라는 여론조사 결과들이 발표가 많이 됐습니다, 이런저런 여론조사들이. 그러다 보니까 이재명 후보 지지층이 상당히 위기감을 느끼는 그러한 국면들이 온 것 같아요.

그래서 예를 들면 직접적인 위기감을 느끼게 했던 사건 중의 하나가 이낙연 전 대표의 측근 중의 한 명이 윤석열 후보를 지지선언하고 이런 것들이 파장이 크지 않았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그동안 민주당 지지층이기는 했는데 이재명 후보에게 거리를 둬왔던 이런 층이 이번에 이재명 후보를 그럼 지지를 하자는 어떤 위기감에 의해서 그런 의사표명을 한 게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 거 아니냐 이런 분석들이 가능할 것 같고요.

반면 윤석열 후보의 경우에는 지금 지지율이 오르는 흐름으로 볼 수 없고 다소 정체된 흐름이다라고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 같은데. 이게 아무래도 선거 막바지로 갈수록 특히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빠지면서 윤석열 후보는 꾸준히 양진영의 결집과 더불어서 상승세였거든요. 그런데 정체 시기가 된 것은 아무래도 지난 주말에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 결렬 입장을 얘기했기 때문에 그러다 보니까 정체 상태로 온 거 아니냐, 이렇게 해석할 수 있는 여론조사로 보입니다.

[앵커]
다각적으로 분석을 해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만약에 NBS 조사 샘플링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그렇다면 계속 이 추이가 갔다는 거예요. 그렇다면 결국은 박빙의 승부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볼 수 있는 거 아닌가요?

[김수민]
NBS 조사는 지난주 결과 때문에 아직까지 마음 놓고 이 추세에 대해서 진단하기가 어렵다라고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마는 다른 여론조사들하고 오늘, 어제 이 정도 조사들을 견주어 보면 이재명 후보가 어느 정도 따라오고 있다. 그러니까 윤석열 후보가 선거 초반, 본격 선거운동 초반에는 기세를 냈다고 볼 수 있다면 이제 이재명 후보 쪽도 따라오고 있다, 붙었다, 혹은 살짝 앞지를 수도 있다. 이런 정도로 판세가 정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이것이 어떤 이유에서 또 어떤 상황으로 펼쳐지고 있는 것인지 이걸 조금 분석해 보자면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 이재명 후보 지지율에 대해서 계속해서 지적이 되어 왔었던 것이 문재인 대통령 긍정평가율보다 낮다, 좀 차이가 있다라고 하는 그런 측면이었거든요. 그렇다면 또 한편으로 계속해서 여론조사에서 정권교체 여론 같은 경우는 정권연장 여론보다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그런 흐름이었습니다.

여기서 유추를 해 보자면 이런 경우에 있어서는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지지자들이 목소리를 크게 내기 어려운 측면들이 있다라고 한번 해석해 볼 수 있는 거거든요. 여론분석계에서도 샤이 이재명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이재명 후보 쪽의 결집이 늦었다고 볼 수가 있겠는데 막상 일단은 이렇게 선거국면에 돌입을 했고 또 유력하게는 사실 기호 1, 2번을 주로 보고 많은 사람들이 결정을 하는 그런 상황이란 말이죠. 그런데 문재인 정부에 대해서 긍정평가를 하면서도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 지지하지 않았던 사람들은 국민의힘에 대한 거부감 이런 것들을 강하게 갖고 있습니다.

연령대로는 40대, 50대쪽이 많이 있을 것이고. 직업적으로는 화이트 칼라 이쪽에 있을 텐데 이쪽의 여론들이 그래도 국민의힘은 아니지 않느냐라고 하는 그런 생각 때문에 좀 더 결집을 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 이재명 후보 지지율이 조금 오르는 이런 결과로 이어진 것이 아닌가 그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조금 전에 보여드렸던 그래픽을 다시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단순히 대선후보를 누구를 지지하느냐 이게 아니라 왜 지지하느냐라는 이유를 물은 여론조사가 나왔습니다. 이걸 보면 각 후보별로 다르겠죠. 보면 지금 빨간색이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입니다.

이걸 보면 정권교체를 위해서가 72%로 압도적으로 높아요. 그리고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 중 48%는 후보 개인의 자질과 능력이 뛰어나서가 48%이고 윤석열 후보는 33%입니다. 이건 어떻게 분석하고 계시는지 궁금한데요. 두 분 다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김민하]
일단 정권교체 여론은 정권교체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큰 윤석열 후보 쪽으로 쏠리고 있다, 이렇게 봐야겠죠. 그리고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흐름은 지금 말씀하셨듯이 인물론, 그러니까 능력이 유능함이 있다. 이걸 많이 평가하고 있는데 그런데 실제로 유권자들이 그렇게 느끼는 부분들이 분명히 반영되고 있겠습니다마는 여기에 더불어서 각각의 정파가 이 후보가 정말 자격이 있는 후보이다라고 얘기하는 논리가 일부 반영된 부분이 있거든요. 예를 들면 국민의힘은 윤석열 후보가 이겨야 되는 이유에 대해서 정권교체를 해야 되기 때문이다를 가장 강하게 얘기하는 것이고.

[앵커]
지지층이 선택을 했던 사람들이 왜 선택을 했느냐 물어봤더니 지지층이 지지하는 이유를 밝혔네요. 조금 수정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정확하게.

[김민하]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재명 후보의 경우에는 이재명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후보의 어떤 강점이나 이런 걸 설명할 때 여러 가지로 유능함이 있다. 그리고 그런 것들이 증명이 되어 왔다, 이런 것들을 얘기하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양 후보에서는 강하게 나타나고 있는 그런 상황인 건데 다만 심상정 후보라든가 안철수 후보의 경우에는 심상정 후보는 내세우고 있는 어떤 정책이나 공약들이 평가받고 있다는 점에서 그런 것들은 쉽게 얘기하면 심상정 후보가 진보적인 가치를 어느 정도 그래도 잘 보여주고 있다라는 점이 일반적인 평가가 되는 것 같고요.

그리고 안철수 후보의 경우에는 다른 후보가 되는 게 싫어서라는 응답이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후보 개인의 자질과 능력이 뛰어나서도 물론 그런 답변도 있습니다마는. 그래서 심상정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경우에는 두 후보. 양강 후보가 만족시켜주지 못하는 부분들에 대해서 유권자들이 평가하는 부분들이 상당히 강해 보인다라는 부분이고 그게 바로 지금의 선거 구도를 그대로 보여주는 그런 상황이 아닌가 이렇게 볼 수 있다는 것이죠.

[앵커]
지지층이 지지한 이유를 밝히는 것이 과연 실제 3월 9일 선거에서 어떻게 영향을 끼칠까 이것도 궁금하거든요.

[김수민]
일단은 지지층 입장에서 특히 정권교체를 위해서 윤석열 후보를 지지한다 또 자질이 뛰어난 것 같아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라고 하는 분들은 특히나 선택을 안 바꿀 가능성이 높다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이것은 사실 개개인별로 느끼는 것을 투영시켜서 답변을 하는 것일 텐데 이재명 후보 쪽의 지지자들 입장에서는 일단은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는 성남시장, 경기도지사를 포함해서 다년간의 공직, 정치인을 수행을 했었고. 그리고 그동안 정책적으로 찬반양론은 분분할 수 있겠지만 정책적 화두라든지 이런 것들을 여러 가지 던져왔었고 TV토론 같은 경우도 물론 호불호는 갈릴 수 있겠지만 어떤 사안이든 간에 응답을 하는 이런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그런 것들을 좀 윤석열 후보는 정치에 입문한 지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에 좀 더 높게 평가를 하는 그런 분위기가 확실하게 나타나는 그런 측면이 있고 그리고 이재명 후보가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문재인 대통령의 긍정평가율보다 밑도는 지지율을 보였던 여러 이유가 의혹이라고 저는 보거든요.

대장동 의혹을 포함해서. 어떤 도덕성에 대한 찜찜함 이런 것들이 있었는데 어쨌든 지지층 입장에서는 능력으로는 가장 앞서고 있지 않느냐, 이 논리를 갖고 있고 이게 묘하게도 결국에 지지층이 갖고 있는 주요 논리가 후보의 슬로건이나 홍보전략으로도 나타난다. 이번에 이재명 후보가 선택한 공보물이라든지 포스터에서 나타난 슬로건이 바로 위기에 강한 유능한 대통령 이런 기조였습니다.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라고 볼 수가 있겠고.

[앵커]
각 후보의 캠페인이 연결되는군요.

[김수민]
그렇습니다. 이게 자연스럽게 후보 따로, 지지층 따로 가는 게 아니라 지지층 중에 핵심 지지층의 어떤 감각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후보와 연결되는 측면이 있는 거거든요. 그렇다면 정권교체 같은 경우는 물론 윤석열 후보가 정권교체, 이렇게만 슬로건을 내걸 수는 없는 거기 때문에 국민이 키운 윤석열, 이런 식으로 또 만들어지게 됐는데 어쨌든 이것이 정권교체라고 하는 것만으로는 어떻게 보면 빈곤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지지층 입장에서는 정권교체라는 말을 놓을 수 없는 거예요. 왜냐하면 사실 문재인 정부가 시작할 때만 해도 민주당이 굉장한 우위로 시작을 했었고 사실 많은 사람들이 그다음 정부도 예전의 자유한국당, 새누리당 계열의 그 정당에서 정권을 잡기는 어려울 거라는 생각들 많이들 하셨습니다.

특히나 2020년 총선까지만 해도 민주당이 180석의 의석을 얻었던 그런 압도적인 우위에서의 그런 정치지형이었는데 이것을 윤석열 후보가 바꿔냈다라고 하는 거 이것 때문에 야권 대표 주자로서 등극을 한 것이기 때문에 그 관성과 그 기세가 계속 실려 있어서 그래서 정권교체, 정권교체라고 하는 것을 특히나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로 꼽고 있는 것이고 실제로 윤석열 후보 지지자들도 일상적으로 사석에서도 주로 정권교체라는 단어를 얘기하게 되는 그런 상황까지 이른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또 흥미로운 여론조사가 하나 있어서 그 그래픽도 함께 보여주시죠. 어제 아주 물고 물리는 폭로전이 있었습니다. 국민의당과 국민의힘 측에서 단일화에 대한 이태규 위원장의 폭로, 그다음에 이준석 대표의 폭로가 있었어요. 이 과정을 보면서 여러 분석들이 있었습니다. 나중에 혹시 이게 단일화가 결렬된 것에 대해서 책임전가형 아니냐, 이런 분석도 있었어요. 지금 여론조사를 봤더니 단일화 결렬의 책임은 누가 져야 되는가라는 질문을 했습니다. 윤석열 후보 측이 좀 높게 나왔네요.

[김민하]
그렇죠. 아무래도 안철수 후보가 제안을 한 것이고 그 제안에 대해서 윤석열 후보가 제대로 답을 하지 않아서 안철수 후보가 그러면 내 제안은 거부된 것으로 간주하겠다는 것으로 취지에서 결렬을 선언한 거잖아요. 이 과정을 그대로 납득을 한다면 윤석열 후보가 그러면 이렇게 안철수 후보가 제안한 것을 이게 어쨌든지 간에 그게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라는 게 가능했던 그렇지 않았던 간에 좀 수용을 하고 그 방법론에 있어서는 차이를 좁혀가는 그런 방식이었으면 이게 모르겠는데 지금 답을 안 했다고 하니 그러면 단일화가 결렬된 것이 아무래도 윤석열 후보의 책임이 아니냐. 이렇게 생각하는 지지층이 많아지는 그런 흐름이 있는 것이죠.

그런데 또 반면 완전히 안철수 후보에게 책임이 없다고 지금 보는 거냐? 그렇지도 않은 것 같아요. 결국은 안철수 후보가 결렬을 본인이 선언한 것이고 또 그러한 영향으로부터 지금의 국면이 온 거니까 그런 평가도 있는 것 같은데 문제는 앞서 말씀하셨듯이 그러면 책임론이라는 게 결과적으로는 어떻게 작용할 거냐라는 문제에서 보면 윤석열 후보에게 책임이 있다라고 하는 것에 있어서는 다소 정권교체에 기대를 걸었던 계층이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기보다는 예를 들면 부동층으로 남는다거나 이럴 가능성이 생기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 책임론을 벗어나기 위해서 만들어지는 두 가지의 상반된 그러한 국면들이 있는 것이죠. 첫 번째는 안철수 후보는 계속 단일화는 더 이상 가능하지 않다는 취지의 얘기를 하는데 굳이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 쪽에서는 단일화는 끝나지 않았다. 지금도 진행 중인 것이다.

이런 취지로 계속 얘기하지 않습니까? 그러면서 주말에도 만날 수 있다라고 얘기하고 지금 보도가 나오기도 안철수 후보가 한 말 중에 단일화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말하고 윤석열 후보가 한 얘기 중에 또 단일화가 이루어질 수 있을 만한 말을 모아서 이게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얘기하는 이유가 그런 것에 있는 건데요. 그런 얘기를 하면서도 어제 상황이라는 건 단일화 논의가 굉장히 혼란스럽게 된 책임이라는 걸 이준석 대표하고 이태규가 서로 얘기하는 거지 않습니까?

그런데 단일화가 끝나지 않았고 단일화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하면 그렇게 단일화가 지금 논란이 되고 혼란스러운 상황에 대한 어떤 책임전가를 서로 할 필요는 없는 거거든요.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 게 아니고 단일화에 관련된 논의를 계속해 가면 되는 건데 결론적으로 말하면 아까 말씀하신 대로 이 여론조사 결과를 봐도 그렇고 결국은 책임이 누구에게 있느냐의 함정을 벗어나기 위한 그런 취지에서 지금 얘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이렇게 보이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단일화가 완전히 물 건너 갔다. 이렇게 얘기하기에는 평론가는 그렇게 얘기하기가 어렵죠. 여전히 가능성은 남아 있지만 그 가능성이 큰 것 같지는 않다, 이런 생각입니다.

[앵커]
가능성이 크지는 않지만, 그래서 이 여론조사를 보면서도 많은 생각에 잠길 것 같습니다, 양측에서도. 끝까지 이것을 가봐야 되는 것이냐. 이게 과연 실제 대선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냐, 이런 고민들이 있을 것 같아요.

[김수민]
다들 대선 당일에 어떤 일이 펼쳐질지 이런 것들 걱정도 많이 있을 것 같고. 이후에 또 상황에 따라서, 시나리오에 따라서 어떻게 해야 될지 고심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일단은 이런 고심에서 불리한 쪽은 덩치가 더 큰 국민의힘 쪽인 것은 맞다. 그것이 바로 여론조사에서도 드러난 것이 아무래도 덩치가 큰 쪽에다 책임을 더 묻게 되어 있는 그런 구조가 여론조사에서도 그대로 드러난 것이 있고.

그리고 국민의당 같은 경우는 원래 처음부터 단일화 제안을 굉장히 뾰족한 조건을 걸어서 제안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들어주지 않는다면 그냥 가겠다라고 굉장히 분명하게 얘기를 해버렸기 때문에 스스로도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을뿐더러 선택의 여지가 없기 때문에 더 강경하게 나갈 수 있는 이런 상황이라면 국민의힘은 여러 가지의 고려 그리고 거대집단 안에서의 여러 가지 생각들. 이런 것들을 다 조화시켜야 되고 사실 윤석열 후보도 이걸 어떻게 해야 될지 본인도 가닥을 못 잡았을 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고민이 심하다거나 단순히 우유부단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전략적으로 어느 것이 더 바람직한가. 이것도 선택의 여지가 남아 있는 거거든요. 이러한 것들이 어우러진 이상 일단은 단일화 가능성은 저도 낮고 그대로 갈 가능성이 높다라고 보는데 굳이 한 가지의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면 윤석열 후보가 전격적으로 안철수 후보가 내건 제안을 다른 조건이나 이런 걸 달지 않고 곧바로 수용하는.

[앵커]
여론조사는 시간상 어렵지 않을까요?


[김수민]
여론조사 같은 경우도 그래도 아직 남아 있고 그리고 보통 투표용지 인쇄 전에 끝내야 된다는 말씀들을 많이 하시는데 투표용지가 인쇄가 되더라도 사퇴라고 하는 것이 찍힐 수 있습니다, 투표용지에. 그렇기 때문에 저는 단일화 가능성이 굉장히 낮다고는 보지만 그 경우, 윤석열 후보가 전격적으로 다른 물밑협상이나 이런 걸 하지 않고 후보가 본인이 전격적으로 수락해서 안철수 후보하고 다이렉트로 소통을 하게 될 경우. 이 경우 한 가지 정도는 단일화를 하게 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그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많은 전문가들이 분석을 그렇게 하시는 것 같아요. 쉽지는 않고 가능성은 낮지만 완전히 지금 가능성 제로로 볼 수는 없다, 딱 그 수준에 있는 것 같습니다.

YTN 배선영 (baesy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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