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대교서 30대 추락...해경 수색 중

오늘(1일) 0시 50분쯤 인천 강화대교에서 30대 남성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양경찰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인천해양경찰서와 인천소방본부는 경비정 3척 등을 동원해 강화대교 인근 해상에서 A 씨를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함께 수색을 벌이던 해병대는 새벽 2시 30분쯤 직장동료인 20대 남성 B 씨를 인근 갯벌에서 구조했습니다.

B 씨는 A 씨를 구조하기 위해 갯벌에 들어갔다가 난간을 붙잡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 씨는 병원으로 이송됐고 심각한 부상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A 씨 구조를 마친 뒤 정확한 추락 경위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