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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으로 대선 후보 벽보 훼손한 초등학생들 붙잡아

2022.03.03 오후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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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으로 대선 후보 벽보 훼손한 초등학생들 붙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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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 벽보를 장난으로 훼손한 초등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1살 A 양 등 2명을 소년부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A 양 등은 지난달 19일 익산시 영등동 한 아파트 주변에 설치된 선거 벽보 가운데 이재명, 허경영 두 후보의 사진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장난삼아 한 일"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 벽보를 훼손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지만, A 양 등은 만 10살 이상 14살 미만의 촉법소년이라 소년부에 송치됩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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