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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보스턴 마라톤 폭탄 테러 참사 주범 사형 확정

2022.03.05 오전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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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여 명의 사상자를 냈던 2013년 보스턴 마라톤 폭탄 테러 참사의 주범에 대해 9년 만에 사형이 확정됐습니다.

미국 연방대법원은 현지 시각 4일 보스턴 마라톤 폭탄 테러범인 28살 조하르 차르나예프에 사형을 선고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차르나예프는 1심 재판에서 사형을 선고받았으나 2심에서 종신형으로 감형됐지만, 최종심을 맡은 연방대법원은 사형이 합당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보스턴 마라톤 테러는 2013년 4월 15일 마라톤 결승점에서 압력솥 장비를 이용해 만든 폭탄 2개가 터져 3명이 숨지고, 260명 이상이 다친 사건입니다.

이 테러는 타메를란 차르나예프, 조하르 차르나예프 형제가 저질렀으나 형인 타메를란은 테러 직후 경찰과 대치하다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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