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여가부 폐지 공약, 시대정신 따른 尹 결단"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과 관련해 이 결단은 여가부에 대한 국민 여론과 시대정신을 따른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권 의원은 SNS에서 '윤 당선인이 젠더 갈등을 부추겨 대선 판세를 초박빙 접전으로 악화시켰다'는 일부 비판에 대해 대선 결과의 원인을 잘못 분석해선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여가부가 여성의 권익을 지켜왔는지에 대한 비판이 많았기 때문에 기능을 다른 부처로 옮기고 제대로 하겠다는 의미에서 공약을 낸 거라며 그동안 잘못된 정책으로 젊은 남녀를 갈라치기해 온 것은 현 정권이라고 비판했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