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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사진 찍기만 해도 체중 알려준다...정확도 96%↑

자막뉴스 2022.03.20 오전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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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사육 농장 직원들이 다 자란 돼지를 한 마리씩 체중계에 올리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출하와 도축 시기가 됐는지 알아보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무게 측정 작업입니다.

[김태헌 / 돼지 농장 직원 : 돼지한테도 스트레스를 주고 사람도 4명 이상 필요한 힘든 작업입니다.]

이렇게 힘들게 저울로 무게를 측정하거나 눈대중으로 해왔던 측정 방식에 획기적 변화가 생겼습니다.

사진기처럼 찍기만 해도 체중을 알려주는 모바일 체중 측정기가 등장한 겁니다.

[김덕수 / 돼지 농장 주인(충남 논산) : 일단은 상당히 편하고요. 기존에 체중을 측정했던 것보다 시간과 인력 같은 문제가(좋아졌어요)]

돼지 몸체를 촬영한 뒤 3D 스캐닝 기술을 활용한 것인데 정확도는 96%가 넘습니다.

[원형필 / 모바일 체중 측정기 업체 대표 : 소형 스캐너가 3D 뎁스 이미지를 입력받아서 저희가 오랫동안 만든 알고리즘이 작동하면 무게가 표시되는 형태입니다.]

소수점 한 자리까지 측정이 되는데 노동력과 노동 시간이 훨씬 줄어드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윤영욱 / 농업기술진흥원 센터장 : 양돈 모바일 체중 측정기를 통해 농가 소득 향상과 국산 돼지고기 품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돼지의 적정 출하 시기를 간편하고 쉽게 알 수 있게 되면서 당연히 농가 입장에서는 사료비와 관리비도 절감됐다고 합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누르기만 하면 되는 모바일 체중 측정기는 현재 전국 100여 개 축산 농가에 보급돼 있다고 합니다.

궁극적인 목표는 해외 수출이라고 합니다.

YTN 오점곤입니다.


촬영기자 : 여승구
자막뉴스 : 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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