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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천안함·제2연평해전 혼동, 진심으로 사과"

2022.03.25 오후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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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천안함·제2연평해전 혼동, 진심으로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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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올린 호국 영웅 추모글에서 천안함 피격사건과 제2연평해전을 혼동했다가 논란이 커지자 사과했습니다.


박 비대위원장은 SNS에 서해수호 용사분들을 추모하는 메시지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유가족과 생존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박 위원장은 SNS에 서해 수호의 날을 맞아 오늘(25일)이 서해 연평도에서 북한의 기습 공격을 당한 지 20년째 되는 날이라며 2002년 3월 26일 북한 잠수정의 공격에 맞서 서해를 지킨 55분의 영웅들을 잊지 않겠다고 썼습니다.

그러나 천안함 피격 사건은 지난 2010년 3월 26일 발생해 12년이 흘렀고, 천안함 사건은 연평도가 아니라 백령도 인근에서 발생했다는 점 등 글에 오류가 많다는 지적이 나오며 논란이 일었습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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