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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대상 중고거래 사기 총책 베트남에서 덜미

2022.03.30 오전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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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오늘(30일) 베트남 공안과 공조수사를 통해 중고거래 사기 조직 총책 2명을 한국으로 압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8년 7월부터 2020년 4월까지 베트남에서 한국인 대상 중고거래 사이트를 운영하며 거래대금을 먼저 받고 잠적하는 방식으로 6백여 명에게서 3억 4천만 원 상당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2020년 4월 수사를 시작한 이후 베트남 공안과 공조수사를 거쳐 지난 15일 베트남 다낭의 은신처에서 이들을 검거했습니다.


경찰청은 앞으로도 인터폴이나 외국 경찰과 적극적으로 공조해 해외 거점 범죄에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황윤태 (hwangyt264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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