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사관학교, 자연계 5% 확대...전 과목 반영·입학 연령 상한 1∼3년 연장

공군사관학교가 항공 우주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내년도 신입생도 중 자연 계열 선발 비율 5%를 확대합니다.

공사는 자연 계열 선발 비율을 남성 65%, 여성 55%로 각각 5% 포인트씩 확대하는 내용의 2023학년도 75기 공군사관생도 모집 요강을 발표했습니다.

신입생도는 총 235명으로, 국방부의 여군 인력 확대 계획에 따라 여생도 선발 비율을 10%에서 15%로 확대해 여자는 36명 내외로, 남자는 199명 내외로 선발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1차 시험 과목 과락제를 폐지하고,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반영 방식을 기존 계열별 반영 방식에서 계열 구분 없이 전 과목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변경했습니다.

또 제대 군인 지원에 관한 법률에 해당하는 제대 군인의 경우 복무 기간에 따라 21세 미만인 입학 연령 상한이 1~3년 연장될 예정이며, 지원을 희망하는 수험생은 6월 17∼27일 공사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를 접수할 수 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