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마스크 착용, 가장 효율적인 방어수단...해제는 최후까지 검토”

마스크 착용 규정과 관련해 방역 당국은 마스크는 비용 대비 효과가 높다며 최후까지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마스크 착용은 현재 가장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수칙인 데에다가 비용 효과성 측면에서 아주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방어수단"이라며 "마스크에 대해서는 조금 더 유보적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코로나19 확진 시 7일간 자가격리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는 별개의 문제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손영래 반장은 앞으로 2주 뒤 유행 감소세가 확연해지고 의료체계 등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면 남아 있는 거리두기 조치 폐지를 검토한다는 의미라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이어, 확진자 7일 자가격리 같은 경우는 방역체계에서의 가장 근본적인 관리 방안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별개의 논의에서 다루어져야 한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는 영업시간, 사적 모임 인원 제한, 300인 이상의 대규모 행사나 집회를 금지하고 있는 규제 등 세 가지가 남아 있고, 이에 더해 보조적으로 마스크 착용 등의 생활수칙이 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