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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다음 주 TK에서 朴 만날 듯..."20~30분 티타임 예상"

2022.04.08 오후 06:01
윤 당선인, 朴 퇴원 당시 적극 방문 의사 밝혀
다음 주 TK부터 지역 순회…朴 만남 물밑 조율
朴 측 "이번 주말 구체적 협의 이뤄질 듯"
朴 측 "건강 상태 고려…티타임 정도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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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다음 주부터 지역 순회에 나서 국민에 감사 인사를 할 예정인데, 첫 일정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머무는 TK 지역을 잡았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사면 복권 이후 윤 당선인과의 첫 만남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말, 사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퇴원해 사저로 이동하자마자 적극적으로 방문 의사를 밝힌 윤석열 당선인.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지난달 24일) : 사저로 가셨다고 해도 건강이 어떠신지 살펴서 괜찮으시다면 한 번 찾아뵈려고 하고 있습니다.]

대선 승리에 대한 감사함을 국민께 전하겠다는 취지로 다음 주부터 TK 지역을 필두로 본격적인 지역 순회에 나서는데

대구 달성에 머물고 있는 박 전 대통령과 만나기 위해 물밑 조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배현진/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 1박 2일 일정으로 대구·경북부터 방문하고 순차적으로 지역을 순회할 예정입니다. (박 전 대통령 예방은) 그 부분도 검토를 당연히 하고 있지만 결정된 바는 전혀 없고요.]

박 전 대통령 측 역시 아직 명시적으로 날짜를 정한 건 아니라면서도 이번 주말에 구체적인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박 전 대통령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만남은 장시간은 어렵고 20~30분 티 타임 정도로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유영하 / 변호사 : 당선인께서 방문하시려면 하루 이틀 전에는 통보가 있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당선인께서도 일정이 바쁘실 거고 박 전 대통령께서도 건강이 좀 그러시니 제 개인 생각으로는 30분 정도 이내로….]

탄핵을 부른 국정농단 수사, 악연으로 얽힌 두 사람이 어떤 모습으로 만날지에 시선이 쏠리는 가운데 지방선거를 앞두고 보수 결집의 변수가 될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윤 당선인은 또 최근 인수위 관계자들과의 오찬에서 취임 이후 광주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개헌 시 5·18 정신을 헌법에 넣겠다는 대선 공약을 재확인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 예방과 5·18 기념식 참석 등의 행보를 통해 '국민 통합'을 강조하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YTN 박서경입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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